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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엽산, 태아의 발육지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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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27 10: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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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임신중 흡연 여성 345명 대상 연구
산모가 4mg의 엽산을 투여한 신생아들은 0.8mg을 투여한 신생아들보다 평균적으로 체중이 더 무겁다는 사실을 미국 휴스톤에 있는 베일러 의과대학의 해미수 M. 살리후 박사팀이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Pediatrics 온라인 판 3월 18일자에 게재됐는데, 살리후 박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새로운 것으로, 확증될 경우 현행 출산 전후 진료의 관행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졌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의 발육을 지연시키는데, 이는 산모의 낮은 엽산 수치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매일 4mg 혹은 0.8mg의 엽산을 투여하는 두 그룹에 345명의 흡연 임신부를 무작위로 배치했다.

312명의 연구 대상자에 근거한 치료 목적 분석에서 평균 출생 체중은 3,059g이었다. 부당경량아(SGA)와 태아발육지연(FGR)이 출산 중 23.7%와 29.2%에서 각각 발생했다.

평균 출산 체중은 표중 용량 그룹보다 고용량 엽산 그룹에서 140.4g 더 무거웠다. 또한 고용량을 투여한 산모들은 FGR의 위험이 35% 더 낮았고 SGA를 가진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31% 더 낮았다. SGA의 경우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부작용 위험은 고용량에서도 더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고용량의 엽산 보충은 임신 중 흡연을 계속하는 여성들에게 태아의 크기 감소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하고 잠재력 있는 옵션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힘은 2%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소실률(attrition rate)와 치료 목적 원칙(intention-to-treat principle)의 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무작위 임상시험과 마찬가지로 이번 연구 결과의 일반화는 또 다른 문제이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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