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 보조제, 수술예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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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13 10:57 댓글0건본문
당뇨황반부종 환자 대상 베바시주맙ㆍ트리암시놀론 임상 | |||||||||
그러나 트리암시놀론을 받은 환자들에서만 중심황반두께(CMT)의 개선이 지속됐다고 호주의 이스트 멜버른에 있는 로열 빅토리아 안이과병원의 라시카 캔더새미 박사팀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온라인 판 2월 28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백내장 수술 후 시각의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는 반면, 수술 그 자체가 염증을 촉진시켜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백내장 수술 시점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IMECAT)’ 시험에서 환자들을 무작위로 배치시켰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병력이 있었던 환자들은 백내장 수술 중에 초자체내 베바시주맙 1.25mg 혹은 트리암시놀론 4mg을 받았다. 6개월째 환자 58명의 61개 눈에서 데이터가 확보됐다. 시력의 향상은 트리암시놀론 그룹과 베바시주맙 그룹에서 비슷하여, 평균적으로 각각 21.4와 17.3의 레터 증가가 나타났다. 중심황반두께는 트리암시놀론 그룹에서 51.4 um 감소된 반면, 베바시주맙 그룹에서는 15.6 um 증가됐다. 트리암시놀론 그룹의 24%에서 6개월째 재치료가 필요했던 반면, 베바시주맙 그룹에서는 그 수치가 57%에 달했다. 트리암시놀론은 염증과 혈관신생을 모두 억제하지만, 베바시주맙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만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이 같은 예후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캔더새미 박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순수하게 VEGF의 수치에 의해서가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키나제의 결합에 의해서 당뇨병성 환반부종이 발병함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의 예비 논문에서 이전에 보고한 결과를 확증해주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수술중이거나 수술 후에 약제를 투여하는 것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모든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 대한 치료 기준이 돼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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