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 알레르기 오진 너무 흔해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페니실린 알레르기 오진 너무 흔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1 10:53 댓글0건

본문

"서류상 진단 환자의 95%는 실제로 알레르기 없어'
ecg-1953179__340.jpg

스스로 페니실린 알레르기를 가졌다고 하는 많은 환자들은 실제로 페니실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며, 그 때문에 그들의 질환에 대해 최선의 치료법을 놓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JAMA 1월 15일자에 게재된 이 연구 논문에 따르면 10명의 환자 중 1명꼴로 페니실린 알레르기를 가진 것으로 의무기록에 적시돼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동기에 잘못 진단됐으며,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페니실린 알레르기’라는 딱지는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항생제 선택에 영향을 주어 대체제를 사용하게 되고 종종 덜 효과적인 항생제에 노출되게 된다. 그래서 “환자들은 자신이 진짜 페니실린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미국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에리카 쉬노이 박사가 밝혔다.

쉬노이 박사는 미국에 약 3,200만 명이 페니실린 알레르기 기록을 갖고 있으나, 그들 중 약 95%는 실제로 알레르기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들이 페니실린 혹은 관련 의약품을 처방할 수 없다고 여길 때 종종 광범위 항생제에 의존하게 된다”면서 “이런 항생제로 환자들을 치료할 때 감염 발생 위험의 증가와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한 비용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JAMA 연구 논문은 페니실린에 관한 문제에 실제적인 대답을 제공하며, 그 알레르기에 대한 오해를 부각시킨다. 또한 이 논문은 어떤 사람이 정말로 페니실린 및 관련 의약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알레르기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같은 호 JAMA에 발표된 연관 보고서는 의사들이 환자들에 대해서 페니실린 알레르기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고안을 개략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서류상 알레르기를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동기에 알레르기보다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발진 때문에 잘못 진단됐다. 실제로 페니실린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도 10년 정도 지나면 10명 중 약 8명이 더 이상 알레르기가 없다고 저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의과대학의 킴벌리 블루멘탈 박사는 “혼란을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은 ‘알레르기’라는 용어가 종종 과민증과 부작용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알레르기는 전형적으로 매번 노출 때 나타나는 면역반응을 포함한다. 반면 부작용이나 발진은 한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의 공동저자이다.

그는 “또 다른 흔한 오해는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가족에게 공유돼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가족성 혹은 유전적 요인을 가진 약물반응 형태들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페니실린 알레르기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