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D 남성, 전립선암 위험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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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02 10:08 댓글0건본문
평균 PSA 수치도 일반 남성보다 더 높아 | |||||||||
미국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의 실라짓 D. 쿤두 박사는 “염증성장질환을 가진 이런 환자들이 결장경검사를 자주 받고 다른 검사도 자주 받기 때문에 우수한 전립선 검사가 시행된다고 보는 것이 좋겠지만, 우리는 향후 연구에서 이 문제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역학적 연구는 IBD와 전립선암 사이에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이 전립선특이항원(PSA) 단계에서 연구된 바는 없다고 쿤두 박사가 지적했다. 쿤드 박사팀은 지난해 12월 4일자 European Urology 온라인 판에 보고한 연구 논문에서 PSA 검사로 전립선암을 검사하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96-2017년에 자신들이 메디컬센터에서 전립선암 검사를 받은 1,033명의 IBD 환자와 IBD가 없는 대조군 9,306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를 보면 10년 동안의 전립선암 발생률은 IBD를 가진 남성에서 4.4%였던 반면, 대조군에서는 그 비율이 0.65%에 불과했다(hazard ratio, 4.84).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전립선암의 경우 발생률은 각각 2.4%와 0.42%였다(HR, 4.04). 약 55세부터 시작해서 IBD를 가진 남성들은 또 IBD를 갖지 않은 남성들보다 평균 PSA 수치가 더 높았다. 쿤두 박사는 “염증성장질환을 가진 남성들이 암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암의 위험도 높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IBD 환자들에서 높은 PSA가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몸 상태가 좋다고 느끼는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PSA 수치가 높다고 하면 우리는 반드시 그것이 장의 염증에서 온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그런 사람이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야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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