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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 용종, 대장암 위험과 관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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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21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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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결장절제술 받을 위험은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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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후 용종(PIPs)이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에서 결장직장신생물(CRN)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결장의 염증은 PIPs를 가진 환자들에서 더욱 심했다. 또 이들은 결장절제술을 받을 위험이 더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 12월 7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미국 뉴욕시에 있는 마운트시나이 병원의 스티븐 H. 이츠코위츠 박사팀은 “검사 간격이 PIPs의 존재에만 근거해서 단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결론졌다.

IBD 환자는 최고 45%까지 가성 용종으로도 알려진 PIPs를 가지고 있다. 유럽의 지침은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PIPs가 대장암(CRC)의 위험인자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그러한 연관성의 증거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론적으로 PIPs의 존재가 이전의 중증 염증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런 환자들에서 CRN의 위험이 증가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PIPs는 검사 도중 가시적이고 절제 가능한 이형성 병변을 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PIPs의 직접적인 악성 변화는 대개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한 기전에도 불구하고 PIPs가 ACRN의 독립적인 예견인자인지 여부에 관해서 문헌상 갭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마운트시나이 혹은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1997년부터 2017년까지 결장경검사를 받은 염증성장질환 환자 1,582명을 관찰했다. 이들 중 462명이 PIPs를 가지고 있었다.

가성 용종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심한 염증(보정 오즈비 1.32)과 질환 크기(보정 오즈비 1.92), 낮은 위험의 원발성 경화성담관염(보정 오즈비 0.38)을 가지고 있었다. 

중앙값으로 4.8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진행성 대장암이 발생한 시간은 PIPs가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 사이에 유사했다.

추적관찰 기간 동안 PIPs를 가진 환자의 8.4%가 결장절제술을 받은 데 반해 PIPs가 없는 환자들에서는 그 비율이 3.9%에 불과했다. 결장절제술을 받기까지의 시간도 PIPs 환자에서 더 짧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PIPs가 걱정스러운 병변이 아니라는 확신을 어느 정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데이터는 PIPs가 중간 정도의 추적관찰 기간에 대장암의 위험을 독립적으로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관찰은 앞으로 염증성장질환의 결장경검사 지침의 개발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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