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발루맙, 폐암 환자에 “비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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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26 10:25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의사결정 분석 시뮬레이션 통해 입증 | |||||||||
이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 온라인 판 12월 13일자에 게재됐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청 인 공 박사팀은 두르발루맙은 결정적 화학방사선요법을 받은 이후 암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들에서 보조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최초의 면역요법제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 약물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미국에서 소비되는 암 치료비에 대한 깊은 재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그것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두 가지 전략을 비교한 의사결정 분석 마이크로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 두 가지 전략이란 환자가 최대 1년 동안 혹은 암이 진행될 때까지 두르발루맙 공고요법을 받거나 혹은 받지 않거나 하는 두 가지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새로운 증례에 대한 예상 수치와 ‘질 보정 생존년수(QALY)’ 당 10만 달러의 지불 가능한 상한가에 근거해서 연구팀은 잠재적인 예산 결과를 추산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두르발루맙 공고요법을 받지 않은 경우 환자당 평균 비용은 18만5,944달러였고, 환자 당 평균 질 보정 생존기간은 2.34 QALY이었다. 두르발루맙 요법을 받을 경우 환자 당 평균 비용은 20만1,563달러였고 환자 당 평균 질 보정 생존은 2.57 QALY이었다. 따라서 모든 적절한 환자들에서 공고요법을 쓸 경우 QALY 당 6만7,421달러의 점증적 비용효과비(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가 나타났다. 200만 명의 시뮬레이션 환자를 추산했을 때 첫해에는 전국의 암 지출액이 7억6,800만 달러 추가됐으나 5년째 2억4,100만 달러로 떨어졌다. 공 박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반적인 예산상의 함의는 상당할 수 있으며 약가의 감소 혹은 바이오마커를 통한 환자 선택의 개선이 중요함을 지적할 수 있지만, 치료 과정 초기에 면역요법을 이용하는 것은 건강과 경제의 관점에서 실용적인 선택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두르발루맙은 임핀지(Imfinzi)라는 상품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시판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를 지원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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