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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보충제, 만성질환예방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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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7 10: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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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양학회, 일상적이고 무차별적인 사용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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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양제ㆍ식이보충제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6년 매출액 규모가 411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영양학회는 식이보충제의 일상적이고 무차별적인 사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 학회는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온라인 판 11월 20일자에 게시한 성명서(position paper)에서 단일 및 복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가 미량영양소 섭취가 적은 많은 미국인들에게는 유익함을 줄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에서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사용을 뒷받침하는 학술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의료연구품질청(AHRQ), 미국예방정책국특별위원회(USPSTF) 등을 비롯한 많은 기관들이 검토한 증거에 근거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멜리사 벤튜라 마라 박사와 퍼듀대학교 영양학과의 리건 베일리 박사는 성명서에서 “만성질환, 약물사용, 흡수불량, 임신과 수유, 노화를 가진 사람들은 식이섭취가 불충분할 위험이 특히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미국 성인의 약 1/3이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이러한 보충제는 식이섭취의 부족함을 메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대한 이전의 데이터 분석은 미국인의 약 25-70%에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AㆍCㆍDㆍE의 식이섭취율이 낮음을 보여주었다.

AHRQ에 따르면 미량영양소 보충은 특히 임신을 원하고 있거나 임신한 여성들, 모유수유를 하는 유아들, 알코올 의존성 환자, 노화 관련 황반변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무계획적인 보충제의 사용은 상한섭취량(ULs) 이상으로 특정 미량영양소의 섭취량을 증가시켜 약물과의 부정적인 상호작용과 다른 필수영양소의 억제 같은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성인 사용자들이 ULs를 초과하지 않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철(9%), 아연(9%), 엽산(7%), 칼슘(6%), 마그네슘(6%), 비타민B6(3.5%), 비타민A(3%), 비타민C(1.6%)를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저자들은 경고했다.

저자들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의 안전성과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제품표시를 해독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자들은 영양 권장을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이 이러한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사용량에 대한 허가당국의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는 잠재적인 금기와 약물 및 식품의 상호작용에 관해 여러 기관에서 나온 광범위한 자료 리스트를 게재했다. 여기에는 AHRQ, Cochrane Collaboration, 미국식품의약청(FDA), 건강보조식품국(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미국과학아카데미(VAM) 등이 포함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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