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항생제 사용 다함께 약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14 10:09 댓글0건본문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국민 참여 캠페인 열려 | |||||||||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기념식은 ‘항생제 내성 예방,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대한항균요법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8.)’의 일환으로 지정·실시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를 비롯한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의 여러 분야 관계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동참하여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기념식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에 다함께 동참한다는 취지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 WHO의 ‘항생제 내성 예방 다짐(Antimicrobial Resistance(AMR) Pledge)’ 동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민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하여 그간의 정책 추진을 점검하고 정책 제안 및 자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제3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정 사용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취지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17년부터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방주간에는 퀴즈 형식의 카드뉴스를 SNS를 통해 배포하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잼라이브 퀴즈쇼’)에 항생제 내성 예방 관련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밥블레스유’, 올리브TV, 11.22.방송예정)과의 협찬을 통해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며, 관련 분야의 정부, 학계, 관련 단체 등이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헬스(One-Health)란 인간의 건강이 동물 및 환경의 건강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 전략이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하여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과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축·수산물-식품-환경을 포괄한 지속적인 전략추진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예방주간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들이 논의되고,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