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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설탕이 첨가돼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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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1 10: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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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시 첨가된 설탕이 독소 증가시킨다?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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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설탕이 첨가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흡연자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더욱이 첨가된 설탕이 흡연 시 독소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Nicotine and Tobacco Research 10월 17일자에 게재됐다.

미국 채플 힐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앤드류 자이든버그는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는데, 안다는 것에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구자이다.

담배에는 흡연의 독한 맛을 줄여서 연기 흡입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탕이 함유돼 있다. 이렇게 첨가된 설탕은 흡연 시 유해한 화학물질의 양과 흡연의 중독 잠재력을 증가시킨다고 자이든버그가 지적했다.

그는 “많은 연구 대상자들이 담배에 첨가된 설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하고 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면서 “따라서 대중을 교육할 계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성인 흡연자 4,350명을 조사했다. 이들은 전자담배 광고에 대한 온라인 실험에 참가하기 위해 아마존의 메카니컬 터크(Mechanical Turk)를 통해 선발된 사람들이었다.

이 실험이 끝난 시험에서 조사 대상자들은 담배에 첨가된 설탕에 대한 두 가지 질문에 답했다. 하나는 ‘설탕이 담배에 첨가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담배에 설탕을 첨가할 경우 담배 연기에서 독소가 증가한다. 이번 조사 이전에 첨가된 설탕의 이 같은 효과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는가?’였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 중 5.5%가 담배에 설탕이 첨가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대상자들을 성별, 연령별, 소득수준, 교육수준, 인종 및 민족과 같은 특징에 따라 분류했을 때에도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의 비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3.8%만이 첨가된 설탕이 흡연 시 독소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이든버그는 “우리는 조사를 받은 거의 모든 흡연자들이 담배에 설탕이 첨가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몹시 놀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담배에 첨가된 설탕에 대한 메시지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한 메시지가 금연 프로그램에 유익한 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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