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신성 당뇨병 약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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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5 11:19 댓글0건본문
임신전 유병률은 안정적... 새로운 예방전략 필요 | |||||||||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니콜라스 P. 데퓨티 박사팀은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온라인 판 11월 2일자에 게재된 논문에서 “기존의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의 변화는 그 질환들과 관련된 위험을 예방하고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임신 전과 임신 중, 그리고 임신 후의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미국 인구동태통계(NVSS)에 기록된 출생 데이터는 2016년에 정상 출산을 한 여성들에서 기존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의 미국 유병률이 각각 0.9%와 6.0%였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적된 데이터를 가진 40개 주와 관할지역에서 연령 및 인종이 보정된 유병률은 기존의 당뇨병의 경우 0.8%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5.2%에서 5.6%로 약간 증가했다. 인종을 기준으로 분석됐을 때 기존 당뇨병의 2016년 유병률은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들, 그리고 하와이 및 태평양 섬 여성들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각각 2.1%과 1.8%),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은 아시아 여성들에서 가장 높았다 예상했던 것처럼 기존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은 3단계 비만(class III obesity)을 가진 여성들 가운데 모두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들에서 더 흔했는데, 2016년 유병률이 각각 3.2%와 13.9%였다. 지역적으로, 그리고 연령과 인종이 표준화된 이후에 기존 당뇨병의 유병률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낮았고(0.5%),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가장 높았다(1.7%).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유병률은 워싱턴D/C의 3.4%에서 사우스다코타의 9.2%까지 분포했다. 기존 당뇨병을 가진 여성들에서 “임신 전 관리는 제1형이나 제2형 당뇨병을 가진 가임연령 여성들에서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며, 임신 초기에 태아의 중대한 발육단계 전에 혈당조절을 개선함으로써 임신의 나쁜 예후를 줄일 수 있다”고 데퓨티 박사팀은 강조했다. 이들은 임신 전 관리가 비만 여성들을 집중적인 생활습관 중재로 의뢰하게 할 기회를 제공할 수도 이다고 덧붙였다.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된 여성들은 분만 4-12주 내에 제2형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밝혀진 여성들에 대해서는 치료 의뢰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 나머지는 평생 동안 감시받아야 한다. 이러한 추적 관찰이 최적 상태에 미치지 못한다는 보고들이 있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임신 첫 상반기 때의 생활습관 중재가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정확히 어떤 중재가 성공을 위한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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