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美여성 절반 요실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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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7 10:38 댓글0건본문
응답자 2/3가 “의사와 치료 상담한 적 없다” 응답 | |||||||||
그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50-80세 여성 1,000명 이상 가운데 50-64세 연령층에 속한 여성의 43%가 요실금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65세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51%로 나타났다. 그렇더라도 요실금을 가진 여성의 2/3은 그 문제에 대해서 의사와 상담하지 않았다. 그리고 38%만이 소변이 새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케겔운동(Kegel exercise)을 해본 적 있다고 밝혔다. 미국 앤아버에 있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노화에 관한 전국 여론조사(National Poll on Healthy Aging)’ 보고서를 지난 11월 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관련 웹사이트(www.healthyagingpoll.org)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은 단순히 패드를 사용하고 특수 속옷을 입고 수분 섭취를 줄이고 검은색 옷을 입고 소변 흔적을 감추는 등의 대처방법을 쓰고 있었다. 여성 골반의학과 재건수술을 전공한 캐롤린 스웬슨 박사는 “내가 사람들에게 일러주고 싶은 메시지는 요실금이 흔하고 치료 가능하며, 요실금과 함께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론조사의 질문지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시간대학교 보건정책 및 혁신 연구소가 주관했으며, 미국은퇴자협회(AARP)와 미시간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요실금을 가진 여성 가운데 41%는 자신의 요실금이 ‘중대한 문제(major problem)’ 혹은 ‘다소 문제(somewhat of a problem)’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1/3은 거의 매일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거의 절반에 이르는 응답자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요실금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다. 요실금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요인은 기침과 재채기로, 79%의 대상자가 이같이 답했고, 64%는 화장실에 도달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각기 다른 2개 형태의 요실금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스웬슨 박사는 설명했다. 그에 다르면 복압요실금을 가진 여성들은 웃거나 기침하거나 재채기하거나 운동할 때 실금을 경험하고, 절박요실금은 화장실에 미처 도달하지 못하고 실금을 하는 경우이다. 스웬슨 박사는 이 두 형태의 요실금이 모두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요실금을 가진 모든 여성들에서 그런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분명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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