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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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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08 13: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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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임신은 모든 여성에게 낯설고 어려운 과정이다. 

신체적 변화에 적응해야 함은 물론,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태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출산준비부터 수많은 걱정을 안게 된다. 

임신 전 예방접종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준비단계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미리 받지 못했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에도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이 있기 때문이다. 

예방 질환에 따라 시기가 중요할 수 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전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과 임신 중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은 무엇일까?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에게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봤다.

①임신 전에만 가능한 예방접종 : MMR(풍진, 홍역, 볼거리), 수두백신

임신 초기 풍진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어 유산될 수 있다. 또한, 선천성 심장질환, 백내장 등 각종 기형과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임신 12주까지 전염 확률이 약 90%에 달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임신 전 MMR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수두는 태아 감염 가능성이 약 20~40%며, 이 가운데 기형이 발생할 확률은 2% 수준이다. 하지만, 분만 시 산모 몸의 면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지 않았을 경우, 신생아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②임신 중에도 가능한 예방접종 : 파상풍, B형간염, 독감

임신 중 파상풍에 걸리면 태아의 사망률은 약 60%로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임신 중 접종을 위해서는 항체 여부에 대한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검사결과, 항체가 없다면 접종을 진행해도 좋다. 

B형 간염 백신접종은 필수다.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B형 간염의 특성 상 임산부는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 직접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백신접종은 아이가 만성 보균상태로 태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독감이다. 드물지만, 독감은 유산과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임신 중에도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 접종 시기는 임신 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유산의 위험도가 높은 임신 초기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든 중기 이후에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료제공: 경희의료원>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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