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글리플로진, 1형 당뇨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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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15 10:18 댓글0건본문
혈당조절과 체중 개선... 당뇨성 케톤산증은 증가 | |||||||||
‘인슐린요법 보조치료제로서의 엠파글리플로진(EASE)’ 프로그램의 결과들이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2018년도 학술대회에서 지난 4일자로 보고됐다. 또한 Diabetes Care에서도 연구 논문이 동시에 발표됐다. SGLT2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새로운 계열의 경구제 중 하나이다. 이번 데이터는 2개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제3상 시험(EASE-2와 EASE-3)에서 나왔다. EASE-2에는 HbA1c가 7.5%에서 10.0% 범주에 드는 제1형 당뇨병 환자 730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52주 동안 매일 10mg 혹은 25mg 엠파글리플로진이나 위약을 투여했다. 비슷한 환자 734명이 등록된 EASE-3은 무작위로 나뉘어 26주 동안 엠파글리플로진 2.5mg 혹은 10mg, 25mg 중 하나를 투여했다. 전체적으로 엠파글리플로진은 저혈당의 증가 없이 혈당조절과 체중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시켰다. 그러나 10mg과 25mg 용량의 엠파글리플로진은 생식기감염증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케톤산증 위험을 3-4배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ASE-2와 EASE-3에서 치료 26주 후 평균 위약 보정 HbA1c 감소는 용량 의존적이었는데, EASE-2의 경우 10mg 용량에서는 0.54퍼센트 포인트가, 25mg 용량에서는 0.53퍼센트 포인트가 줄었다. EASE-3에서는 2.5mg 용량에서 0.28퍼센트 포인드 감소했다. 연구 개시 당시 HbA1c이 8% 이상인 환자들 중 60%에서 보다 큰 HbA1c 감소가 관찰됐다. 엠파글리플로진은 또 치료 26주 후 위약 보정 체중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시켰는데, 25mg과 10mg, 그리고 2.5mg 용량에서 각각 3.4kg, 3kg, 1.8k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투여하는 인슐린 용량도 3개 용량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됐다. 25mg과 10mg, 그리고 2.5mg 용량에서 각각 12.6%, 9.5%, 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26주 사이에 세 가지 엠파글리플로진 용량 중 어떤 것도 연구자 보고 저혈당 발생률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환자 보고 저혈당은 10mg 및 25mg 용량에서 더 컸다. 당뇨병성 케톤산증도 용량 의존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된 케톤산증의 발생률이 2.5mg 용량에서 낮아 위약과 유사했으나(각각 0.8%와 1.2%), 10mg 및 25mg 용량에서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위약의 1.2%에 비해 각각 4.3%와 3.3%). EASE-2와 EASE-3는 베링거 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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