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2F1 마커, 유방암 재발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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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18 10:35 댓글0건본문
원발암이 뼈로 전이됐는지 여부 알 수 있어 | |||||||||
미국 뉴욕시에 있는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과대학의 줄리오 아귀르-기소 박사팀에 따르면 골수의 확산종양세포(DTCs)는 초기 유방암의 예후인자이지만, 종양세포가 휴면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늘 예후를 예견하는 것은 아니다. DTCs의 ‘각성 가능성(awakening potential)’을 예견하는 임상 마커들은 없다. 그러나 최근검사실 실험들은 NR2F1(nuclear receptor subfamily 2, group F, member 1)이 휴면 신호전달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DTC 양성 유방암 환자 86명의 골수 샘플 114개를 대상으로 DTCs에서의 NR2F1 발현을 분석했다. 대상 환자의 24%는 두 번 이상의 시점에서 샘플이 채집됐다. 15개 샘플은 또 증식 마커인 Ki67에 대해서도 분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Breast Cancer Research 온라인 판 10월 15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DTCs를 가진 환자들 중에서 27%는 50% 이상의 NR2F1 고도 발현 DTCs(NR2F1 high-expressing DTCs)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선험적으로 ‘휴면 특성(dormant profile)’ 범주의 컷-오프로서 선택되는 양이었다. 골수 흡인 후 1년 내에 재발을 경험한 환자들은 모두 1% 미만의 NR2F1 고도 발현 DTCs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는 이전 샘플에서 NR2F1 고도 발현 DTCs를 가졌으나 다시 1% 미만으로 바뀐 환자들도 포함됐다. 일련의 샘플을 가진 환자들 중에서 추적관찰 시점에 재발하지 않은 사람 중 절반은 마지막 흡인물에서 NR2F1 고도 발현 DTCs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 DTC 양성 흡인 때에 재발하지 않았고 차후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18명의 환자에서 원위부 암이 없는 간격은 NR2F1 저도 발현 DTCs가 우세한 환자들보다 NR2F1 고도 발현 DTCs를 가진 환자들에서 긍정적이었다. 생존율은 Ki67 발현 DTCs에 의해서 영향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골수 DTCs에서 검출되는 NR2F1은 DTCs의 표현형과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유망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결론졌다. 그러나 연구팀은 NR2F1이 앞으로 바이오마커로서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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