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유방암치료제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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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28 12:54 댓글0건본문
호르몬 양성ㆍHER2 음성 환자들의 치료 대세 기대 | |||||||||
분석가들은 BYL719라고 불이는 이 약물이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노바티스는 호르몬요법과 함께 투여한 이 약물이 유방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 환자들의 종양에는 호르몬 수용체가 있었으나 HER2 단백질은 없었다. 이 시험은 현행 치료법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호르몬요법 및 노바티스 약물의 병합요법과 호르몬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이 시험에 대한 특이적인 사항들은 다가올 학술대회에서 자세하게 발표하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펠리십(alpelisib)으로도 불리는 BYL719의 성공은 로슈를 비롯한 다른 제약사들이 유사한 시험약의 실패를 겪은 이후에 나온 것이다. 세계적으로 노바티스의 종양약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사밋 히라왓은 “우리는 SOLAR-1 연구에서 관찰된 결과 때문에 고무돼 있는 만큼, 다가올 의학 학술대회에 이번 데이터를 제출하여 세계적으로 보건당국들과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BYL719와 같은 약물이 효과뿐만 아니라 내약성까지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약물은 phosphoinositide 3-kinase(PI13K)라고 불리는 암세포 내의 주요 신호경로를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됐다. 이 표적은 상당수 종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로슈는 타셀리십(taselisib)이라는 유사한 약물의 개발을 포기했다. 무진행 생존율이 약간 좋아진 것이 부작용까지 감당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약물을 투여한 환자의 1/5 가까이가 치료를 조기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BYL719에 대한 노바티스의 임상시험 성공은 그 분자약물이 기존의 치료법에 실패한 호르몬 양성ㆍHER2 음성 유방암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지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바더 헬비어社의 분석가인 브루노 불릭은 노바티스의 약물을 잠재적인 블록버스터로 보았다. 그는 “우리는 알펠리십의 최대 매출액이 19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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