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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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10 12:54 댓글0건본문
어패류 익혀먹기 등 예방요령 지켜 장염과 패혈증 예방 | |||||||||
장염 비브리오균(Vivrio parahaemoilticus)은 호염성 세균으로 비브리오 식중독은 여름이나 가을에 주로 발생한다. 2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으로는 설사, 미열이 동반되고 길게는 5일정도 지속된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기온상승 등 온도변화로 인해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되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품은 신속히 냉장보관(5℃ 이하) 합니다. ▶냉동 어패류의 경우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조리(내부 85℃, 1분 이상)하여 섭취합니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습니다.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그람음성 호염성세균으로 1∼3% 식염농도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해서 감염된다. 감염 시에는 발열,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48시간 이내 사망률이 50%로 치사율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하기 위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다룰 때에는 장갑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식품에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로 인해 이미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구분해서 보관합니다. ▶건강하더라도 상처가 있다면 바닷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식약처 측은 “여름철 수산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5대를 지역별로 바닷가 항 포구에 순환 배치하여 비브리오 오염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민들께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여행객들은 식약처 홈페이지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측시스템(https://www.foodsafetykorea.go.kr/vibrio/main)에서 방문지역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측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17년에 구축한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수온, 유속, 염분 등 해양환경 인자를 이용해 패혈증균 발생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올해 4월 남해안 해역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해역에 대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측 지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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