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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HCC 위험 증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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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06 12: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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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연구팀, 인터페론 치료 C형간염 환자와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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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로 C형간염(HCV)을 치료해도 간경화증을 가진 환자들에서 간세포암(HCC) 위험이 증가되는 것 같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프랑스에서 나왔다.

HCV감염으로 인터페론 기반 치료를 받은 후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SVR)’에 도달한 간경화 환자들은 HCC 위험이 감소한다. 그런데 최근 후향적 연구들은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치료 후 뜻하지 않게 HCC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프랑스 생드니에 있는 장-베흐디에 병원과 파리 13대학의 피에르 나혼 박사팀은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치료 도중 또는 그 이후의 HCC의 발생률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간경화를 가진 환자 1,270명을 대상으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치료를 받으면서 관찰을 받은 결과와 비교했다.

HCC의 3년 누적 발생율은 SVR에 도달한 인테페론 치료 환자들(3.1%)보다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치료 환자들(5.9%)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그러나 SVR에 도달하지 않은 환자들(12.7%)보다는 의미 있게 더 낮았다.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HCC의 발생률은 SVR에 도달하지 않은 환자들(100인년 당 12.0명)보다 SVR에 도달한 환자들(100인년 당 2.6명)에서 의미 있게 더 낮았다.

좀 더 분석이 이루어졌을 때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후 SVR에 도달한 환자들은 인터페론 기반 치료 후 SVR에 도달한 환자들에 비해 HCC가 발생할 위험이 의미 있게 더 높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 7월 18일자에 게재했다.

그에 따르면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환자들은 또한 SVR에 도달한 인터페론 치료 환자들에 비해 심혈관사고와 간 이외의 암에 대한 3년 누적 발생률이 유사했으며, SVR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 비해서는 간 대상부전과 혈관사고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빌리루빈, 알파-페토프로테인, 혈소판 수치 등 다변량 보정 이후에도 각 그룹 사이의 생존율에서 차이가 없었다.

HCC의 발생과 독립적으로 관련된 인자들에는 연령 증가, 과거 과도한 알코올 섭취, HCV 유전형1, 간기능 손상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 사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인터페론 기반 치료에 의해 SVR에 도달한 환자들과 비교할 때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환자들은 외견상 HCC 발생의 위험이 증가했다”고 결론졌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위험의 2배 증가는 대단치 않고 시간적으로 제한돼 있으며, 간암 발생에 대한 더 높은 위험인자들을 지닌 환자들의 특이적인 프로필과 관련된 교란인자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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