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자렐토', 안전성·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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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17 14:51 댓글0건본문
아시아 환자 대상 리얼월드 연구, 출혈 위험 낮아 | |||||||||
발표 내용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부정맥학회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Arrhythmia에 지난 6일 게재되었다. XANAP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자렐토의 안전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인 환자 844명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 2,273명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단일군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이다. XANAP 연구 결과, 자렐토를 투여받은 환자의 연간 주요 출혈 발생률과 뇌졸중 발생률은 각각 1.5%와 1.7%로 낮게 나타나 아시아 환자에서 자렐토의 안전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연간 위장관 출혈 발생률과 두개내 출혈 발생률은 각각0.5%와 0.7%로 비교적 낮게 나타나 자렐토의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자렐토를 복용한 96% 이상의 환자들이 주요 출혈,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경험하지 않았다. XANAP 연구의 국내 책임연구자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대한부정맥학회 회장)는 “이번에 발표된 XANAP 연구에서 리바록사반은 아시아 환자에서 낮은 출혈 위험을 보여줌으로써 긍정적인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고, 이것은 뇌졸중이 환자와 우리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XANAP 연구 참여 환자의 평균 CHADS2 및 CHA2DS2-VASc 점수는 각각 2.3점, 3.7점으로, CHADS2 와 CHA2DS2-VASc 점수는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주요 출혈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HADS2 점수 기준 뇌졸중 위험: 0 = 낮음, 1 = 중간, 2 이상 = 높음). 이번 XANAP 연구 결과로 다양한 뇌졸중 위험도를 가진 환자군에서 자렐토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립하는 근거가 더해졌다. 한편, 자렐토의 허가 기반 임상시험인 ROCKET-AF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평균 CHADS2 점수는 3.5점으로, 다른 NOAC의 3상 연구보다 동반질환이나 뇌졸중 기병력을 가진 고위험 환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그럼에도 자렐토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낮은 출혈과 뇌졸중 발생 위험률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XANAP 연구 결과 역시 ROCKET-AF 연구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XANAP 연구의 대만 책임연구자인 치아-티 차이 대만국립병원 교수는 “자렐토는 뇌졸중 고위험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위험도를 가진 환자에서 견고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XANAP 연구를 통해 아시아 환자에서의 안전성 근거를 추가했다”며, “이러한 리바록사반의 폭넓은 데이터는 의사와 환자가 진료현장에서 적절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XANAP 연구는 전세계 3개 지역 47 개국에 걸친 3건의 전향적, 비중재 관찰 연구로 구성된 글로벌 XANTUS 리얼월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글로벌 XANTUS 리얼월드 프로그램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예방을 위한 NOAC 단일제제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전향적 관찰연구로, 47개국의 환자 1만 1,121명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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