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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항생제 예방, 요로감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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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05 14: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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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요관역류 소아 연구... 다제내성 증가는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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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요관역류(VUR)를 가진 소아에서 지속적인 항생제 예방이 요로감염 위험을 줄이지만, 요로병원균의 다제내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힐러리 J. 코프 박사는 “지속적인 항생제 예방으로 치료하려는 결정은 복잡하며 재발성 요로감염을 줄이는 이득뿐만 아니라 약제내성을 전파하는 유해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VUR을 가진 소아는 종종 지속적인 항생제 예방으로 관리되는데, 재발성 요로감염과 그 합병증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몇몇 연구들은 장기간의 항생제 관리가 예방에 사용되는 항생제에 대한 요로병원균 내성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코프 박사팀은 VUR을 앓는 소아 1,299명의 개인적 데이터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재발성 요로감염의 발생에 대한 지속적 항생제 예방의 영향과 다제내성 획득을 평가했다. 대상 소아들은 무작위 대조시험에 참여했는데, 그 중 최초의 재발성 요로감염을 가진 아이가 224명이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결과를 Pediatrics 온라인 판 6월 28일자에 게재했는데, 그에 따르면 이번 분석에 포함된 6개 연구에서 다제내성률은 0%에서 62%까지 분포했다. 

예방적으로 치료받은 소아들은 최초의 다제내성 재발성 요로감염을 가질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 그 비율이 예방 치료를 받지 않은 소아들은 6%인데 비해 예방 치료를 받은 소아들은 33%였다. 그 뒤에 재발성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할 가능성도 더 높았다(각각 68% 대 49%). 

잠재적인 교란인자들을 보정한 후에 예방적 치료를 받은 소아들은 그런 치료를 받지 않는 소아들에 비해 최초의 다제내성 감염증 발생 위험이 6.4배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예방적 치료를 받은 VUR 환자 21명마다 1건의 다제내성 재발성 요로감염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더구나 연구 개시 당시 다제내성 요로감염의 병력을 가지고 있던 소아들은 연구 개시 당시 이전의 요로감염이 다제내성이 아니었던 소아들에 비해 최초의 다제내성 재발성 요로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4.1배 더 높았다.

지속적 항생제 예방으로 치료받은 소아들은 대조군보다 재발성 요로감염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낮았다(18.3% 대비 23.1%). 이는 VUR에 대한 치료를 받은 환자 21명 당 1건의 재발성 요로감염이 더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코프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항생제 예방의 위험-유익 평가에서 상당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이는 환자 가족과 열린 소통을 요구하는 복잡한 결정 과정”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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