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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자동차 충돌사고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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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03 15: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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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ㆍ사회적 비용 감안하면 바람직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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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을 가진 운전자들이 수술을 받고 좋아질 경우 교통사고에 휘말릴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내장을 가진 운전자들이 수술 전 자동차 충돌 사고 가능성에 비해 수술 후 충돌에 관련될 가능성이 9% 더 낮았다고 이 연구는 밝혔다.

연구팀은 연간 1회 충돌 사고를 피하기 위해 의사들이 4,564명의 환자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JAMA Opthalmology 온라인 판 6월 28일자에 보고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있는 켄징턴 안연구소의 매튜 슈렌커 박사는 “자동차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률과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백내장은 흔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여 눈의 수정체를 흐리고 혼탁하게 만들어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줄여준다. 증상으로 시력의 감소, 색각의 손상, 눈부심의 증가, 선명도ㆍ대조도ㆍ거리감각의 감소 등이 포함된다. 

백내장 수술은 대개 2개의 작은 절개창을 내어 손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투명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연구에는 2006년과 2016년 사이에 백내장 수수를 받은 환자 55만9,456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6세였다.

환자들은 백내장 수술 전 5년 동안 총 6,482건의 심각한 충돌사고를 당하여 응급실로 실려 올 당시 운전을 하고 있었다. 

수술 전 3.5년 동안 1,000명 당 2.36명의 환자가 충돌 사고 당시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술 후 1년 동안에는 1,000명 당 2.14명의 환자가 충돌 사고 당시 운전을 하고 있었다. 

백내장 수술이 승객이나 보행자로서 충돌 사고에 관계될 위험을 줄이지는 못했다.

이번 연구는 백내장 수술이 충돌 사고를 줄일 수 있는지, 혹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입증하도록 설계되지는 않았다. 또 다른 한계는 수술을 받아야 할 만큼 심한 백내장을 가진 사람들이 연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백내장을 가졌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수술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들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은 백내장 수술이 이러한 충돌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일 수 있다는 좋은 증거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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