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닐케톤뇨증치료제 ‘팔린지크’공인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페닐케톤뇨증치료제 ‘팔린지크’공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28 15:06 댓글0건

본문

美FDA, “페닐알라닌 조절 못하는 환자에 도움”
FDA_14_82.jpg
미국 FDA는 페닐케톤뇨증(PKU)으로 알려진 희귀하고 심각한 유전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약물로 팔린지크(Palynziq, 성분명 pegvaliase-pqpz)를 지난 24일 승인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은 페닐알리닌(phenylalanine, Phe)을 분해할 능력을 지니지 못한 채 태어난다. 페닐알라닌은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 그리고 다양한 음식과 청량음료에 사용되는 고농도의 감미료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이다.

팔린지크는 현행 치료법에서 혈중 Phe의 농도를 조절하지 못하는 성인 PKU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효소 치료제이다. 

FDA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효소대체 요법은 현행 치료 옵션으로 혈중 Phe 수치를 조절할 수 없는 PKU 환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KU 환자는 미국에 1만명 중 1명꼴 혹은 1만5,000명 중 1명꼴로 존재한다. PKU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적으로 지적, 신경발달적, 정신의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체내에서 Phe의 축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생 동안 식이요법으로 페닐알라닌 섭취의 제한이 필요하다. Phe가 체내에 축적되면 중추신경계(CNS)의 장기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팔린지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기존의 치료법에서 600 µmol/L 이상의 혈중 페닐알라닌 농도를 가진 성인 PKU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임상시험에서 연구됐다. 이들 시험에 참여한 대다수 환자들은 시험 전에, 그리고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 엄격한 다이어트를 시행했다.

첫 번째 시험은 무작위 공개표지 시험으로, 환자들이 하루 한번 20mg 혹은 40mg의 표적 용량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팔린지크를 피하주사로 투여했다. 두 번째 시험은 이전에 팔린지크로 치료받은 바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위약대조 무작위 시험 방식으로 시행됐다. 그 결과 팔린지크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연구개시 당시의 치료 전 페닐알라닌 혈중농도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혈중농도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팔린지크 시험들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 관절통, 과민성 반응, 두통, 14일 이상 지속되는 전신 피부반응, 가려움증, 오심, 현기증, 복통, 인후통, 피로, 구토, 기침, 설사 등으로 나타났다. 과민성 반응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제품에 대한 항체 형성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들에서 나타난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아나필락시스였는데, 치료 첫 1년 내에 용량을 상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났다.

팔린지크는 바이오마린 파마수티컬스(BioMarin Pharmaceutical)社가 시판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