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드로네이트, 심혈관위험감소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알렌드로네이트, 심혈관위험감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23 14:00 댓글0건

본문

 

고관절골절 후 퇴원한 대규모 환자들에서 확인
blood-1813410__340_3.jpg
고관절골절 후 비스포스포네이트로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가 심혈관 사고의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학교 조-윙 싱 박사팀은 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온라인 판 5월 9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고관절골절의 결과 중 하나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사망 같은 심혈관사고 위험의 증가”라고 밝혔다. 

싱 박사팀은 “따라서 고관절골절이 지속되는 환자들에서 심혈관사고 위험의 이 같은 증가를 인지하고 이처럼 치명적인 예후를 줄이기 위해 중재를 해야 할 임상적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특히 우리는 고관절골절 후 알렌드로네이트의 사용이 심혈관 사망을 의미 있게 감소시킴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고관절골절 이후 알렌드로네이트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 박사팀은 취약골절이 지속되는 환자들에서 골절의 이차 예방을 위해서는 니트로겐이 함유된 비스포스포네이트가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한 환자들의 우려 때문에 세계적으로 충분하게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심장 예방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홍콩의 대규모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자신들의 분석에서 고관절골절이 지속되는 환자들에서 심혈관사고의 위험을 판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중 관심을 끄는 약물이 골다공증에 대한 일차 예방약인 알렌드로네이트였다. 

연구팀의 최종 분석에는 총 3만4,991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그 중 8.2%는 퇴원 후 첫 해에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약물을 투여했고, 13.2%는 연구 막바지에 치료제를 받았다.

이 코호트의 평균 연령은 82세였고, 2/3를 약간 넘는 환자가 여성이었다. 그 중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한 4,594명이 치료제를 쓴 적이 없는 12만3,568명과 비교됐다. 치료를 받은 환자 중 2/3(67%)이 알렌드로네이트를 투여했고, 거의 대부분이 매일이 아닌 일주일 단위로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1년째 심혈관사망 위험은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보다 알렌드로네이트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67% 더 낮았다. 마찬가지로 심근경색 위험은 알렌드로네이트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45% 더 낮았다. 

뇌졸중 위험의 경우 치료 5년째 알렌드로네이트를 받은 환자들에서 18% 더 낮았으며, 10년째에는 17% 더 낮았다.

그러나 알렌드로네이트 치료와 무관하게 두 치료군 사이에 육체적 기능이나 생존률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싱 박사팀은 알렌드로네이트의 예방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혈관사고 위험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는 여전히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