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골대사 손상 없다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당뇨병 치료제, 골대사 손상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26 16:50 댓글0건

본문

 

메트포르민 치료시 골형성 증가 관찰 안돼
sugar-2493338__340_2.jpg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인슐린 및 기타 치료제가 골 대사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덴마크에서 나왔다.

오덴세대학교병원의 모르텐 프로스트 니엘슨 박사는 “우리가 연구한 약물들은 골 교체율에 대한 효과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체질량과 골무기질밀도(BMD)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골절 위험이 높은데, 대부분의 연구는 제2형 당뇨병에서 골 교체율이 낮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 약물들이 골 교체율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는 분명하지 않다. 

프로스트 니엘슨 박사팀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골 대사에 대한 각기 다른 인슐린 요법과 메트포르민, 로시글리타존 혹은 위약의 추가 치료 효과를 조사했다. 이 환자들은 South Danish Diabetes Study에 참여하고 있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환자들이 NPH 인슐린이나 인슐린 아스파트로 치료받고 있었는데, 헤모글로빈 A1c가 8.4%에서 7.1%로 떨어졌다.

골 재흡수의 마커인 collagen type 1 cross-linked C-telopeptide(CTX)의 혈장 농도는 이번 연구에 등록되고 3개월 후에 처음 수치의 78%로 떨어졌다. 그러나 12개월 후와 24개월 후에는 각각 처음 수치의 125%와 128%로 반등했다.

골 형성의 마커인 procollagen type I amino-terminal propeptide(PINP)의 혈장 농도는 3개월 째 변동이 없었으나 12개월과 24개월 후에는 각각 처음 수치의 115%와 116%로 증가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Bone 온라인 판 4월 11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라면 CTX와 PINP 수치는 각기 다른 인슐린 요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치료제 중 어떤 것도 CTX 농도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업었다. 그러나 CTX 농도는 헤모글로빈 A1c 및 체질량지수(BMI)와 반비례 관례로 나타났다.

CTX 농도와 달리 PINP 농도는 BMI와 양적으로 관계가 있었으나, 헤모글로빈 A1c 수치와는 그런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PINP 농도는 메트포르민을 단독으로 투여한 환자들에서 13%, 메트포르민과 로시글리타존을 병합하여 투여한 환자들에서 21% 감소했다. 그러나 메트포르민과 로시글리타존의 혈장 농도는 PINP나 CTX와 연관성이 없었다.

프로스트 니엘슨 박사는 “전임상 연구에 근거하여 우리는 메트포르민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골형성 증가를 관찰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적어도 우리의 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이 골에 유익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절이 잘 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단기 혹은 장기 작용성 인슐린 치료법들은 골 교체율 마커의 수치에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메트포르민 치료는 골 형성을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