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요법, 육종 환자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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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6 17:11 댓글0건본문
獨연구팀, 선행화학요법 받는 환자의 치료에 추가 | |||||||||
독일 뮌헨대학교 병원의 롤프 D. 이젤즈 박사는 “육종 분야에 국소 온열요법을 추가함으로써 얻어지는 생존 이점은 해당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영역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생존율 향상에 미치는 국소 온열요법의 효과는 염증이 있는 종양에 의해서 유도된 면역학적 효과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 온라인 판 2월 15일자에 게재됐는데, 그 논문에서 이젤즈 박사팀은 그런 환자들의 경우 국소 재발 및 원위부 전이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소적 온열요법은 국소 진행 없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그런 효과가 전체 생존율에서도 나타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329명의 환자들 무작위로 배치하고 선행 화학요법(doxorubicin, ifosfamide, etoposide) 단독으로 치료하거나 온열요법과 병행하여 치료했다. 중앙값 11.3년 동안 추적관찰이 이루어졌는데, 220명의 환자(67%)에서 질병 재발이 있었고, 188명(57%)이 사망했다. 처리의향(intention-to-treat) 분석은 온열요법을 추가했을 때 국소 진행 없는 생존율(위험비 0.65)과 전체 생존율(위험비 0.71)이 유의하게 향상됐음을 보여주었다. 온열요법 그룹의 5년 생존율은 62.7%인데 비해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들의 경우 그 비율이 51.3%였다. 10년째 생존율은 각각 52.6%와 42.7%였다. 연구팀은 “선행 화학요법을 받을만한 후보 환자들에서 국소 온열요법의 추가는 근거가 있을 수 있다”고 결론졌다. 이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마크 W. 듀허스트 박사는 “방사선요법 및 화학요법의 유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온열요법의 사용에 대한 현대 임상의 관심이 1980년대 초에 시작됐다. 흥미로운 전임상 연구 이후에 임상시험들이 아주 초기에 개시됐지만, 보조 온열요법의 가치를 입증한 결정적인 무작위 연구는 거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고등급 육종 환자들이 온열화학요법으로 치료받았을 때 무진행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에서 인상적인 개선을 보여준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가장 분명한 시험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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