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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루티닙, 백혈병 일차치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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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05 17: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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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완전관해에 도달할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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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에서 이브루티닙(ibrutinib)으로 치료를 개시할 경우 완전관해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어빈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수전 M. 오브라이언 박사는 “이브루티닙은 암이 크지 않은 상태의 환자들에게 개시 치료제로 투여할 경우 보다 많은 완전관해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박사팀은 32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이 환자들은 2개의 임상시험에서 이브루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바 있었다. 시험에서는 최고 55.6개월까지 추적관찰이 지속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 온라인 판 2월 22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대상 환자 중 31명(9.5%)이 일차치료에서 이브루티닙을 받았으며, 재발성 혹은 불응성 암을 가진 나머지 환자들은 이전에 중앙값 세 번의 치료를 받은 바 있었다. 전체적으로 185명(56.6%)이 큰 암(림프절 5cm 이상)을 가지고 있었고, 184명(56.3%)은 암이 진행된 단계였다.

모든 환자들에서 반응률은 89.6%였고, 32명(9.8%)의 환자가 완전관해에 도달했다. 완전관해에 도달한 중앙값 시간은 14.7개월이었다.

전체 환자에 대한 다변량 분석은 이전에 1회 이상 치료를 받았던 경우보다 치료를 처음 받은 경우가 완전관해의 가능성을 의미 있게 증가시켰음을 보여주었다(odds ratio, 2.65). 또한 완전관해는 암이 크지 않은 경우와 의미 있게 관련성이 있었다(odds ratio, 4.97).

재발성 혹은 불응성 암을 가진 환자의 경우, 연구 개시 당시 암이 크지 않은 환자들만이 의미 있게 완전관해에 도달했던 반면(odds ratio, 4.18), 치료를 처음 받은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연구팀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이브루티닙 치료에 의한 완전관해율은 이전에 보고됐던 연구들보다 더 높았다”고 결론짓고 “완전관해에 도달한 경우에 환자들의 치료 중단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종양연구자인 제니퍼 A. 요이아크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이브루티닙을 초기요법으로 받은 그런 환자들에서 보다 긴 무진행 생존율을 보여주는 연구들뿐만 아니라 이번 후향적 데이터는 우리가 구제요법으로 이브루티닙을 아껴두기보다 오히려 일차치료 상황에서 그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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