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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다리로 앉을 때 아프면 이것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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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05 17: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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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충돌증후군, 연골 마모로 관절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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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혁 원장 진료 사진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이다. 몸에서 어깨 관절 다음으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로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관절에는 둥근 모양의 비구라는 뼈가 있는데 이 연결부위에 충돌이 생겨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고관절충돌증후군이라고 한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기도 하지만 선천적으로 비구가 큰 경우나 과도한 고관절 사용으로 무리가 갔을 때 발병한다.

요가 자세나 스트레칭 동작을 할 때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양반다리 자세 할 때 아프다면 고관절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움직일 때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 오래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내릴 때도 엉덩이와 허벅지 등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탄시티병원 박혁 원장은 “특정 자세에 따라 통증이 생기기에 운동 및 유연성 부족 등으로 여기고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 시기를 놓치고 계속 고관절을 사용하면 연골이 닳아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기에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고관절충돌증후군은 엑스레이나 MRI로 진단이 가능하며 초기에는 고관절 쪽의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통해 쉽게 호전이 가능하다. 

환자 상태에 따라 관절 강화 및 회복을 돕는 운동치료나 자세 교정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만약 증상이 심하고 통증이나 뻐근한 증상 등이 심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고관절 내시경 수술 등 적극적 치료도 가능하다.

지속적인 관절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키기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고관절에 무리가 덜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나 활동을 최소화하고 특히 다리를 뒤틀거나 돌리는 움직임, 양반 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박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좌식보다 입식을 생활화하고, 고관절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수영이나 가벼운 걷기를 정기적으로 하고 평소 큰 보폭으로 걷고, 계단을 오를 때는 두 칸씩 올라가는 것이 고관절 주위 근육 강화에 좋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동탄시티병원>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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