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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릭시맙, 소아크론병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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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08 17: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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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F-1 수치 증가 통해 골량과 근육량 개선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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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을 가진 소아 환자들에서 인플릭시맙(infliximab) 치료 개시 후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 수치의 증가가 골 및 근육량 증가를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샬러츠빌에 있는 버지니아대학교의 마크 D. 드보아 박사는 “크론병은 신장과 골밀도 성장의 주요 인자인 IGF-1을 억제하는 고도의 전신성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보아 박사팀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 판 1월 10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소아 만성 염증성질환에서 IGF-1 수치와 골 밀도 및 구조, 골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종단적 연구는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조사를 위해 5-21세 연령의 크론병 환자 75명을 연구했다. 이들 중 항TNF-알파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는 없다. 인플리시맙 치료 개시 후 이 한자들은 1년간 추적관찰을 받았다. 12개월째 환자 63명에 관한 데이터가 수집됐다.

그 결과에 따르면 IGF-1 Z점수는 연구 개시 당시 중앙값 -1.0에서 10주 째 중앙값 -0.36으로 대단히 유의하게 상승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 증상도와 전신 염증이 보다 낮을수록, 그리고 여아의 경우 보다 에스트라디올 Z점수가 높을수록 IGF-1 Z-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참고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Z점수는 치료 개시 당시 낮았으나, 12개월 과정을 거치면서 의미 있게 개선됐다. 이 점수는 DXA 전신 골무기질 함량, 다리의 제지방, 총 고관절 및 대퇴경부 골무기질밀도(BMD) 등으로 측정된 것이다.

또한 10주를 거치면서 IGF-1 Z점수가 증가할수록 DXA 골 및 근육 예후의 향상이 예견됐다. 경골 변연부의 정량적 CT 섬유주 BMD와 피질영역에서도 그러했다.

연구팀은 골 예후의 변화가 근육량의 변화에 의해서 매개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나아가 이러한 모델에서 근육 측정치의 변화를 포함한 후에 그 연관성을 조사했다”고 밝히고 “이것이 IGF-1 수치와 골 예후 사이의 연관성을 현저하게 약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드보아 박사는 “이러한 IGF-1의 억제는 성장의 지체와 낮은 골밀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아기 크론병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결론졌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의 재로드 웡 박사는 이번 연구가 “소아 클론병 환자에 대한 항종양괴사인자 알파에 의한 치료가 성장호르몬 작용의 마커인 IGF-1을 증가시켰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그런 치료가 어떻게 골과 성장을 개선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확장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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