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뜨거운 차 1잔이 녹내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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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04 17:13 댓글0건본문
“완치 방법 없기에 예방만으로도 큰 의미” | |||||||||
하루에 한 컵 이상의 뜨거운 카페인 함유 차를 마신 연구 대상자들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74% 적었다고 미국 연구팀이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2017년 12월 14일자 연구 보고에서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앤 콜먼 박사는 “녹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것이 예방될 수 있다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콜먼 박사는 “녹내장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눈을 검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양식에서 비롯되는 습관과 남과의 차별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구들은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커피와 카페인은 녹내장 위험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콜먼 박사팀은 연구 보고에서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카페인 음료와 녹내장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인 샘플 10만 명 이상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전체 인구를 대표했다. 2005-2006년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사람들이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에 대한 질문에 응답했고, 건강검진과 혈액검사를 받았으며, 안과검사도 받았다. 전체 대상자 중 약 1,700명이 40대 이상이었고 안과 질환을 앓지 않았으며 전반적인 안과검사 결과를 가지고 있었다. 이 대상자 중에서 콜먼 박사팀은 5%에 해당하는 82명의 환자가 녹내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들 중 거의 절반이 커피를 자주 마신다고 대답한 반면, 10% 미만이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커피나 아이스 티(iced tea), 카페인 없는 차, 청량음료 섭취와 녹내장에 걸릴 위험 사이에 어떤 연관성도 없음을 확인했다. 콜먼 박사팀은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계속 차를 마셔야 하며, 녹내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끊을 필요는 없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향후 연구에서 그러한 경향이 여전히 유지되는 지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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