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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리 대안 '인지중재치료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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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21 18: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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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뇌질환 비약물치료인 인지중재치료 중요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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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중재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
대한치매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치매의 새로운 관리 방법인 인지중재치료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인지중재치료학회를 창립했다.

인지중재치료란 인지훈련, 인지자극, 인지재활로 구분되며, 치매와 같은 뇌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비약물적 활동을 의미한다. 

인지훈련은 기억력이나 주의력 등 어느 한 인지영역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시행하여 뇌의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유도하는 치료이다.

인지자극은 지남력훈련, 회상요법, 토론,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이 해당된다. 인지재활은 남아있는 인지기능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기능장애를 줄여준다. 

인지중재치료 연구는 전국의 18개 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들 29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을 시행하여 그룹인지중재치료군, 학습지 형태의 재가인지중재치료군, 대조군으로 나눠 12주 동안 관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그룹 및 재가 인지중재치료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12주 후에 유의하게 인지기능이 개선되었고, 인지중재치료를 중단한 후 6개월까지도 대조군과의 차이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17년 7월 20일에 보건복지부는 인지중재치료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하는 고시를 발표했다. 

인지중재치료는 현재 전국의 치매지원센터와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주요 치매치료법으로 시행 중이며 향후 전반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지중재치료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건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는 “치매를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인지중재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지중재치료학회가 치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립 의미를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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