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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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7 17:30 댓글0건본문
질본, 표준 예방접종일정 준수 및 빠뜨린 접종 완료 사전 대비 당부 | |||||||||
-의료기관, 의심환자 진단 시 전파 예방교육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 -보육시설‧학교, 단체 예방수칙 실천 및 감염 환자 등원‧등교 중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및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10월 유행시기에 접어들어 주의를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이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접종, 12~15개월과 만 4~6세에 MMR 접종을 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내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시기가 되었거나 빠뜨린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한다.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집단 환자 발생 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권고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비말)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침방울)로 전파된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봄철 4월∼6월까지와 가을철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단체생활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킨다.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는다. [최윤영기자]sweets101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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