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 조산아에 지속혈당감시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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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19 17:31 댓글0건본문
저혈당ㆍ고혈당 위험 줄이고 정상혈당 유지 효과적 | |||||||||
또한 CGM을 통한 당의 적정(titration)은 저혈당과 고혈당 위험을 줄이고 당의 변동성을 줄였다고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의 알폰소 갈데리시 박사팀이 보고했다. 갈데리시 박사팀은 Pediatrics 온라인 판 9월 15일자 보고에서 “극소 조산아의 혈당조절 손상은 유병률과 사망률, 불량한 신경과적 예후를 증가시킨다, 지금까지 엄격한 혈당조절을 보장해주는 효과적인 당 주입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갈데리시 박사팀은 임신 32주 이전에 태어났거나 출생시 체중이 1,500 미만인 신생아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실시했다. 출생 48시간 내에 연구팀은 해당 신생아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한 그룹은 혈당조절이 CGM과 컴퓨터 유도 당 주입 알고리듬에 의해 이루어졌고(UB-CGM 그룹), 다른 한 그룹은 혈당주입이 표준 혈당측정기를 통해 이루어졌다(B-CGM 그룹). UB-CGM 치료군에 속한 조산아들은 대조군에 속한 조산아들보다 정상혈당 범위에 속하는 시간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높았다(중앙값 84% 대비 68%). 또한 심각한 저혈당과 심각한 고혈당에 빠지는 시간도 의미 있게 더 적었다. 또한 CGM 유도 당 적정은 혈당 수치에서 대조군보다 변동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낮았다(변동계수, 22.8% 대비 27.9%). 갈데리시 박사팀은 “조산아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은 대개 고혈당 관리를 위해서 인슐린 투여에 초점을 두었으며, 인슐린 주입 속도 조절을 유도하는 조절 알고리듬과 CGM을 분명하게 연계시킨 바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그와 달리 우리는 당 적정을 유도하는 조절 알고리듬에 CGM을 연계시키는 것만으로 이런 조산아들에서 인슐린 없이도 당 조절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더욱이 극소 조산아에서 성장을 유지해줄 충분한 영양을 줄이지 않고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당 주입 속도를 신속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당 섭취와 체중 증가를 유지하면서도 저혈당과 고혈당을 모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장기간의 임상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보다 규모가 큰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사용한 지속혈당감시 기구들은 덱스콤(Dexcom Inc.)이 제공했으나, 연구에는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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