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흡연, 자녀의 반사회적 행동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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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17 18:05 댓글0건본문
하루 한 갑 피웠을 때 자녀 행동장애 증가 확인 | |||||||||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브라운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안젤라 파라디 박사는 “자궁 내에서 모체 흡연에 노출된 대다수 아이들은 엄마의 흡연 때문에 상당 정도의 반사회적 행동을 지속적으로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임신 중 산모의 흡연이 특정 집단에서, 가령 10대 산모나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산모에서 여전히 면연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노출을 제거하는 것이 전체 인구 차원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온라인 판 7월 10일자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Collaborative Perinatal Project(CPP)에 등록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포함돼 있다. 이 연구는 1959년과 1966년 사이에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 주의 프로비던스에서 수행됐다. CPP는 자녀들의 정신, 신경 및 육체 기능에 영향을 주는 산전 및 주산기 요인들을 조사한 다기관 연구이다. CPP가 처음 시작됐던 프로비던스 출신의 참여자 총 3,828명이 별도의 성인 분석 파트 외에 이번 분석의 청소년 파트에 참여했다. 성인 대상 분석에는 18세 때와 33세 때에 경찰의 범죄 전과기록 검색이 포함됐다. 프로비던스와 보스턴 CPP에 속한 성인 총 1,684명이 청소년기 및 성인기에 반사회적 행동 특질이 있는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면담을 받았다. 면담 당시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였다. 파라디 박사는 “놀랍게도 해당 자녀의 59.0%가 임신 중 산모 흡연에 노출됐으며, 33.8%는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을 한 산모에게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임신 중 산모 흡연이 하루에 한 갑 증가할 때 세 가지 이상의 행동장애(CD) 증상을 가능성이 30%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행동장애 증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신 중 어머니가 흡연을 했던 참여자들은 청소년기 중에 공격성 행동에 빠졌다고 밝힌 비율이 25% 더 높았다. 또한 임신 중 산모의 흡연이 하루 한 값으로 증가한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반사회적 인격장애 기준이 세 가지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았다. 파라디 박사는 “여성들은 금연을 위한 노력에 대한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치료를 포함한 서비스에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임신 중 니코틴 대체제와 같은 제품 사용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대체로 알려져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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