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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많이 보면 발기부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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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7 17: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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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20-40세 연령 군인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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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를 많이 보고 성교보다 자위를 즐기는 남성들은 발기부전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론 이러한 결과들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비뇨기과를 비롯해서 발기부전 및 기타 성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포르노를 얼마나 보고 있는지를 질문해야 한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해군메디컬센터의 매튜 크리스트만 박사(비뇨기과전문의)가 강조했다.

크리스트만 박사는 지난 12일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7년도 학술대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의 최신 버전은 인터넷 게임 장애를 추가했다. 인터넷 포르노는 여러 연구에서 인터넷 게임보다 더 탐닉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14년 실시된 한 미군 건강조사는 발기부전 발생률이 지난 10년 동안 1000인년 당 약 6명에서 약 13명으로 2배 이상 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증가는 기본적으로 기질성보다는 심인성 발기부전의 증가 때문이었다. 또한 인터넷 포르노의 증가 추세와 일치했다. 

크리스트만 박사팀은 포르노 탐닉과 성기능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기 위해서 성기능과 선호하는 섹스 형태, 포르노 사용, 병력 등에 대한 질문들이 포함된 익명의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는 해군메디컬센터 비뇨기과클리닉을 찾은 20-40세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총 439명의 남성이 질문양식지를 받았으며, 그 중 314명(71.5%)이 응답했다. 71명의 여성도 같은 조사를 받았으며, 그 중 48명(68%)이 응답했다. 남성과 여성 응답자의 대다수는 현역에 복무중인 군인이었다(각각 96.8%와 58%).

응답한 남성 가운데 81%는 일상 중 어느 때에 포르노를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그 비율은 38%였다.

포르노 시청 기간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는데, 대부분의 남성과 여성이 한 번에 15분미만 동안 시청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포르노 소스도 남성과 여성이 유사했다. 대부분 컴퓨터 인터넷 포르노를 사용하고 있었고, 전화가 그 뒤를 이었다. 책을 통해서 접하고 있다고 밝힌 경우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

국제발기능지수(IIEF)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응답한 남성의 27%가 발기부전을 가지고 있었다. 여성성기능지수(FSFI) 기준으로 여성의 52%가 성기능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포르노를 보지 않고 성교를 선호한다고 밝힌 남성 85%에서 발기부전 발생률이 22%로 가장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포르노와 함께 성교를 선호한다고 밝힌 남성에서는 발기부전 발생률이 31%였으며, 포르노와 함께 자위를 선호한다고 밝힌 남성에서는 그 비율이 79%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성기능장애 질문지의 5개 영역(발기, 오르가슴, 리비도, 성교 만족도, 전체적인 만족도) 모두에서 일치했다.

그러나 여성들에서는 포르노 시청과 성기능장애 사이에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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