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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전 화학요법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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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08 17: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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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전이암 환자에서 생존기간 향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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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 앞서 이루어지는 ‘수술전 항암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이 제한적으로 전이된 위암 혹은 위식도접합부암을 가진 환자들에서 생존 기간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독일에서 나왔다.

살라-에딘 알-바트란 박사는 “이번 시험은 장기간 지속된 문제, 즉 ‘전이성 위암을 가진 환자를 언젠가는 완치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답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연구(제2상 시험)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에 있는 UCT-유니버시티 캔서 센터의 알-바트란 박사팀은 암을 ▲절제 가능 ▲제한적 전이 ▲광범위한 전이 등으로 분류된 환자 238명을 조사했다.

그에 따르면 절제 가능한 그룹은 수술 전에 FLOT(fluorouracil, leucovorin, oxaliplatin, docetaxel)를 네 주기 투여하고 나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에 다시 네 주기 투여를 받았다. 제한적 전이를 가진 그룹은 수술 전에 네 주기 이상 FLOT를 받았다. 그 중에서 유리한 예후 요인들을 가진 환자들이 수술을 받았다. 전이가 광범위한 그룹은 고식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FLOT 화학요법과 수술을 받았다.

생존 환자의 중앙값 추적관찰 기간은 28.6개월이었다. 절제 가능한 그룹에 속한 환자들에서는 전체적인 중앙값 생존기간이 산출되지 않았으나, 제한적 전이 그룹에 속한 환자들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한적 전이 그룹에서 생존기간은 22.9개월이었고, 광범위한 전이 그룹에서는 그 수치가 10.7개월이었다. 그에 따른 반응률은 각각 60%와 43.3%였다. 전체적으로 제한적 전이암을 가진 환자 60명 중 26명이 수술을 받았는데, 이들의 생존기간은 31.3개월이었다. 그 그룹의 환자 중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에서는 생존기간이 15.9개월에 불과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연구팀은 “수술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이후에 수술을 받은 제한적 전이암을 가진 환자들은 보다 나은 생존율을 보여주었다”고 결론졌다.

연구팀은 떠 이번 연구 결과가 무작위 임상시험을 추진할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제3상 시험 결과는 올 6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AMA Oncology 온라인 판 4월 27일자에 게재된 이번 AIO-FLOT3 시험은 사노피社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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