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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환자에 생약제제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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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09 17: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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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약제 투여하는 노인들이 특히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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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제제가 심장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이점(benefit)이 거의 없고 위험(risk)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게멜리대학병원의 그라지아노 온데르 박사는 “환자가 생약제제 사용에 대해서 의사에게 알려주고, 생약제제의 유해한 효과는 물론 사용 중인 다른 약제와의 상호작용 가능성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약제를 투여하고 있는 노인들에서 이러한 점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우 5명 중 1명이 일생 중 생약제제나 식이보충제를 투여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특히 심장병을 가진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온데르 박사팀은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생약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증거들을 조사했다. 그러나 심장병 환자들에서 사용했을 때 어떠한 이점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는 생약제제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온라인 판 2월 27일자에 게재됐다.

물론 아마인유, 큰엉겅퀴, 포도씨, 녹차, 산사나무, 마늘, 콩 등에서는 이점이 있다는 제한된 증거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도 심장약과 녹차, 산사나무, 마늘 등과의 상호작용 위험성이 크다는 증거로 때문에 감소됐다.

흔히 사용되는 다른 생약제제 가운데 자운영은 이점이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거나 상충되는 증거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아시아의 인삼도 이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심장약과의 상호작용 위험이 높았다. 은행잎은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증거가 있었으며, 심장약과 높은 상호작용도 보였다.. 

크랜베리와 서양딱총나무, 히드라스티스, 감초, 단삼, 고추나물 등과 같은 다른 많은 생약제제들도 와르파린, 이뇨제, 아스피린 및 기타 항응고제를 포함해서 흔히 사용되는 심장병 치료제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었다. 

의사들은 이러한 효과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온데르 박사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서구 국가에서 대체약제에 대한 연구는 의과대학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대체약제 사용과 관련된 임상적 의미를 충분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이 생약제제에 관한 지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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