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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심장에 나쁜 영향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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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13 16: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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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가진 젊은 환자의 급사 원인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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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이 당뇨병 환자의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저혈당이 진행되는 중에 낮보다 밤중에 서맥이 더 많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교의 사이먼 R. 헬러 박사는 “서맥 위험의 증가가 몇몇 개인들에서 관찰되어 유전적일 것 같은 특별한 감수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수성은 검사를 통해 약제나 이식형 제세동기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야간의 저혈당은 잠재적으로 심부정맥을 촉진하는 사고로 간주되면서 제1형 당뇨병을 가진 건강한 젊은 사람들의 급사와 관련돼 왔다. 그러나 이러한 사망과 심전도검사상의 변화를 연관시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헬러 박사팀은 50세 미만의 제1형 당뇨병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심부정맥과 심박변이도(HRV), 심장 재분극의 빈도에 대한 임상 저혈당의 효과를 조사했다. 

전체적으로 32명의 환자(86.5%)가 적어도 한 번의 저혈당 에피소드를 경험했는데, 여기에는 야간 저혈당 에피소드를 1회 이상 경험한 환자 62.2%와 주간 저혈당 에피소드를 1회 이상 경험한 환자 75.7%가 포함됐다.

야간 저혈당 에피소드는 주간 저혈당 에피소드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지속됐다(중앙값 60분 대비 44분). 또한 최악의 야간 저혈당 시점에서 혈당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Diabetes Care 온라인 판 2월 17일자에 게재됐다.

부정맥의 전체 빈도는 낮았지만, 서맥은 야간 정상혈당보다 야간 저혈당 중에 6배 이상의 빈도로 발생했다. 이와 달리 주간 정상혈당보다 주간 저혈당에서는 서맥 빈도가 훨씬 덜했다.

심실부정맥의 빈도는 정상혈당과 비교할 때 야간 저혈당이나 주간 저혈당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HRV 측정 가운데 심장 촉진이 주간 저혈당이 진행되는 동안 검출됐으며, 야간 저혈당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정상혈당과 비교해서 야간 및 주간 저혈당 중에 QT 간격의 연장은 저혈당의 부정맥 촉진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헬러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확증해주고 있으며, 저혈당이 침대사망증후군(Dead in Bed Syndrome)으로 불리는 심부정맥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잠재적인 기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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