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즉각적 CPR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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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02 15:47 댓글0건본문

분당 약 100회∼120회 가슴 압박 효과
심정지는 심장 기능이 갑자기 정지되는 것을 말한다. 본질적으로 심장의 박동 기능이 손상되는 것으로, 종종 심장 전기 시스템의 위험한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심정지는 즉시 심폐소생술(CPR)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43만 6천 명 이상이 심정지로 사망한다. 심정지의 징후와 신속한 대응 방법을 아는 것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심정지는 종종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이전에 심장 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이전에 심장 질환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정지는 대개 심장 리듬 전도계의 전기적 기능 부전(부정맥이라고 함)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심장의 효과적인 펌프 기능이 저하되고 뇌와 폐를 포함한 다른 장기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능력이 제한된다. 심장 박동이 사실상 멈추게 되며, 심정지를 경험한 사람은 맥박을 잃고 의식을 잃으며 호흡이 멈추게 된다.
최근 미국의 건강정보 매체인 HealthDay News는 노스웨스턴 메디슨 블럼 심혈관 연구소(Northwestern Medicine Bluhm Cardiovascular Institute)의 심장내과 전문의인 알라나 루이스 박사의 조언으로 심장마비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 대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심장마비란 무엇인가요?
심정지와 심장마비는 종종 혼동된다. 심장마비는 심정지와는 다르며, 심장 동맥이 막혀 혈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심장마비(심근경색이라고도 함) 환자는 종종 흉통이나 호흡곤란을 경험한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더라도 심장은 일반적으로 계속 뛰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장마비가 진행되어 치료하지 않으면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심장마비의 원인
심장마비는 심정지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만성적인 심장 근육 손상을 유발하는 기저 심근병증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환자는 심부전에 걸리기 쉽다.
심근병은 선천적 심장 문제나 비대성 심근병(HCM)과 같은 유전적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비대성 심근병은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장기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심근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심장 박동이 멈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심실빈맥(VT)과 같은 부정맥 병력이 있는 환자도 심정지 위험이 있다. 이는 만성 심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의 몇 가지 예에 불과하다.
▲심장마비의 증상
심정지의 징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원 환자가 심정지를 경험하면, 일반적으로 심박수 모니터나 맥박 소실을 보여주는 신체검사를 통해 즉시 발견된다. 안타깝게도 많은 심정지가 병원 밖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심정지의 징후와 증상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부 사람들은 심정지 전에 발한, 가슴 불편감, 호흡 곤란,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예고 없이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다.
▲심장마비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
다행히 의료 경험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여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기회가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수강하면 적절한 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하여 어떤 상황에도 더 잘 대비할 수 있다.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으면 먼저 목(경동맥)이나 손목(요골동맥)에 손가락을 대고 맥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시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전화하여 응급 서비스를 요청하로고 해야 한다.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슴 압박과 함께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슴 중앙을 빠르고 강하게 눌러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가슴 압박은 분당 약 100회에서 120회 정도의 속도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미국심장협회(AHA)는 "Stayin' Alive"라는 노래의 박자에 맞춰 가슴 압박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AED가 도착하는 즉시 전원을 켜고 지시를 따르면 된다. 응급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계속하고 AED의 지시를 따라 실천하면 된다.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만 해도 두려울 수 있다.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행동에 나서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최초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Bystander CPR)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꾸준히 입증되어 왔다.
심폐소생술을 일찍 시작할수록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흉부 압박은 심장의 박동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체하여 장기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에 외부 충격을 가하여 심박수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효과적이고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다.
▲생존율 및 예후
조기 치료와 의료 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는 회복할 수 있다. 조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개선되어 심각한 뇌 손상 없이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장마비 예방
심폐소생술(CPR) 훈련에 익숙해지는 것 외에도, 자신의 심장 질환 위험 요인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병 위험 등 자신의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금연은 필수적이다. 가족 중 심장 질환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자라면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의료 지원을 구해야 할 때
심장마비는 갑자기 경고 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때로는 조기 경고 신호가 나타난다. 심장 건강 검진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저 심장 질환을 시사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경고 신호와 증상에는 가슴 불편함(통증, 답답함 또는 압박감), 호흡 곤란, 밤에 호흡 곤란, 심계항진(심장이 쿵쾅거리거나 뛰거나 뜀), 다리 부기, 땀 증가, 에너지 수준 감소 또는 운동 내성 감소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평가하고 향후 심장 합병증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지시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 전문가는 심장마비나 심정지와 같은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심정지는 위험하고 치명적인 질환일 수 있지만, 적절한 건강 검진, 위험 요소 평가, 그리고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심정지가 발생한 경우, 적절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준비는 혈류를 회복시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심장 질환에 맞서 싸우고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적절한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는 가족, 친구, 그리고 지역 사회의 영웅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