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섭취, 폐질환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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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27 17:15 댓글0건본문
1일 5회 이상 섭취시 COPD위험 34~40% 줄여 | |||||||||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폴란드 바르샤바생명과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흡연자이거나 한때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이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을 경우 치명적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35~40% 낮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균 13.2년 동안 45~79세 스웨덴 남성 4만4000여 명의 건강 및 식생활 기록을 토대로 과일·채소 섭취와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과일과 채소를 하루 5회 이상 먹은 그룹의 경우 2회 미만 먹은 저섭취 그룹에 비해 COPD에 걸릴 위험이 현재 흡연자는 40%, 과거 흡연자는 3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이나 채소를 한 번 더 먹을 때마다 COPD에 걸릴 위험이 현재 흡연자는 8%, 과거 흡연자는 4%씩 낮아지는 것이다. 이에 반해 비흡연자으 경우는 과일이나 채소 섭취의 증가에 따른 COPD 위험 감소 효과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속의 항산화 물질이 조직 스트레스와 염증 등 폐질환 발생 위험 영향 요인들을 줄여주기 대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요안나 칼루자 교수는 "금연하기 어렵거나 금연한 사람도 가능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폐질환 예방에도 좋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의학분야 학술지 소락스(Thorax)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의 공중보건학교의 연구 저자 인 Dagfinn Aune은 최근 연구에서 매일 200g의 식품을 섭취하면 심장병(16%), 뇌졸중(18%), 심혈관 질환(13%), 암 위험(4%), 조기 사망(15%)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Dagfinn Aune "과일과 채소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혈관과 면역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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