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는 자외선차단제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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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23 17:16 댓글0건본문
비치피라솔 아래 앉아 있는 것보다 효과적 | |||||||||
해변에서 몇 시간 동안 햇볕을 막기 위해 파라솔만 사용한 사람 중 약 78%가 다음 날 햇볕에 탄 반면, 자외선차단지수(SPF)가 100인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사람 중에는 25%만이 햇볕에 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이 연구를 주도한 하오 우-양 박사는 “포괄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여러 수단들을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우-양 박사와 또 한 명의 공동저자는 미국 뉴저지 주 스킬먼에 있는 존슨 앤드 존슨 컨슈머에 고용돼 있다. 이번 연구에 기금 일부를 후원한 존슨 앤드 존슨 컨슈머는 연구에 사용된 자외선차단제를 제조하는 뉴트로제나의 모기업이다. 오우-양 박사는 SPF가 높은 자외선차단제 사용하기, 옷 입기, 모자 쓰기, 그늘 찾기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하얀 피부의 자원자 81명을 선발했는데, 이들은 2014년 8월 3.5시간 동안 텍사스 주 레이크루이스빌에서 한낮의 태양 아래 앉아 있었다. 이 자원자들은 무작위로 배치되어 SPF 100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거나 표준 크기의 비치파라솔을 사용했다. 이들은 다음날 햇볕화상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비치파라솔을 사용한 41명의 자원자에서 142군데의 햇볕화상 부위를 확인했으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자원자에서는 17명에서만 그런 부위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비치파라솔을 사용한 사람 중 32명이 결국 햇볕화상으로 진단된 반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사람에서는 10명만이 햇볕화상으로 진단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JAMA Dermatology 1월 18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연구 논문에서 비치파라솔이 햇볕의 직접적인 광선을 차단하도록 설계됐지만, 산란성 광선을 막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뉴욕시티에 있는 NYU 랑곤메디컬센터의 피부과전문의인 제니퍼 슈타인 박사는 “햇볕을 막기 위해 한 가지 방법만을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야외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한낮을 피하고 그늘에 앉고 보호용 옷을 입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관여하지 않은 슈타인 박사는 SPF 30 이상인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PF가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해야 하는 한 가지 이유는 그 제품을 시험할 때 회사에서 사용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바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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