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지역 비만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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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24 16:46 댓글0건본문
거주자 절반 이상이 과체중 혹은 비만 | |||||||||
국제연합(UN) 산하 식품농업기구(FAO)와 범아메리카보건기구(PAHO)가 지난 19일 발표한 보고서는 라틴아메리카 거주자들의 약 58%(3억6천만)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같은 비만율 급증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적 상황이나 거주지역, 또는 인종출신을 막론하고 비만이 라틴아메리카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의 비만율 급증은 경제성장, 도시화, 소득증가, 국제시장통합 등의 경향이 전통적으로 만들어먹던 음식의 소비를 줄이고 고도로 가공된 제품의 소비를 늘렸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식품을 수입하는 나라들에서 가장 크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바하마, 멕시코, 칠레로 각각 비만율이 69%, 64%, 63%이다. 그러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틴아메리카는 여전히 영양부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이티의 경우 주민의 53%가 영양부족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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