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많으면 유방암 생존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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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6 17:09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덜 치명적인 종양 갖는 경향 있어 | |||||||||
이번 연구는 비타민D와 유방암에 관한 이전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으나, 비타민D 수치를 올리는 것이 유방암 여성들에서 예후를 향상시킬 것인지는 입증하지 못했다. 미국 뉴욕 주 버펄로에 있는 로스웰파크 암센터의 송 야오 박사는 “전체적으로 진단시 비타민D 수치와 관련된 모든 원인의 사망 중 30%의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야오 박사는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이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2006년에 시작된 연구 데이터를 이용했다. 이 여성들은 침습성 유방암으로 진단되고 2개월 이내에 등록됐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약 59세였다. 이 여성들은 25-하이드록시바타민D(25OHD)의 혈청 수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분류됐는데, 각 그룹에는 520명 가량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보다 진행된 암을 가진 여성들에서 25OHD 수치가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가장 낮은 수치는 아직 폐경기로 접어들지 않았으며 삼중음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들에서 나타났는데, 이들은 다른 형태의 암보다 더 나쁜 예후를 갖는 경향이 있었다. 평균 7년의 추적관찰에서 비타민D가 가장 낮은 여성 중 약 100명이 사망했는데,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 중에는 76명이 사망했다. 종양 특성과 기타 인자들을 보정한 뒤에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가장 낮은 여성들보다 연구 기간 중 어떤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8% 낮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 온라인 판 11월 10일자에 게재됐다. 이러한 연관성은 폐경전 여성들에서 더욱 강했다. 또한 그 그룹에서 높은 비타민D 수치는 암이 재발하여 그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더욱 낮았다. 야오 박사는 높은 비타민D가 유방암 여성들을 더 오래 생존하도록 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에 있는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유방암 전문의인 웬디 첸 박사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밝혀줄 시험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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