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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연간 16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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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4 10: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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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전환…스트레스가 주원인

복통, 복부불쾌감, 배변습관 변화 등을 가져오는 질환인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연간 15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전 국민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과민성 장증후군' 진료인원은 157만9127명으로, 인구 10만명당 3099명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질환의 진료인원은 지난 2011년 172만8036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진료인원은 전년인 2014년보다 3만2343명 증가했다. 

 

또한 2011년 이후 꾸준히 줄었던 '과민성 장증후군' 연간 진료비용도 2015년엔 836억3878만원을 기록, 2014년보다 약 51억2032만원이 늘었다. 

 

2015년 진료현황을 진료유형에 따라 살펴보면 입원의 경우 진료비용이 1인당 약 66만4000원이었으며, 내원일수는 5.4일 수준이었다. 

 

외래의 경우 진료비용은 약 4만8000원이었고, 내원일수는 1.6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험생은 수능시험 전, 취업연령은 연초, 중·장년층은 연초와 연말에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등 조사 결과, 연령구간별로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기간의 차이가 있었다. 

 

특히, 월별 진료인원의 패턴이 가장 독특한 연령구간은 수험생(만 18세)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했다가 그 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와 관련해 심평원은 "많은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료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취업연령층에서 연초에 진료인원이 급증한 것은 졸업,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장년층 월별 진료인원이 연초, 연말에 많은 것에 대해서는 송년회, 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종만 심평원 책임심사위원은 "과민성 장증후군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개인의 능력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기질적인 원인을 배제함으로써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 적절한 약물치료, 상담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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