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운동, 심혈관 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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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30 09:37 댓글0건본문
65세 이상 노인 2,500명 대상으로 연구 | |||||||||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리타 리사 안티카이넨 박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적당한 운동을 할 경우 심장 사고를 31%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 사망의 잠재적인 감소(potential reduction)는 60% 이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여가 운동(leisure exercise)은 여러 집단에서 널리 심혈관 이점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홀 초에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보건대학원의 안드레아 K. 초미스텍 박사팀은 적당한 운동이 20-44세 연령의 젊은 여성들에서 관상동맥심질환(CHD)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1주에 2.5시간 이상 활발하게 걷는 여성들은 전혀 걷지 않는다고 밝힌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CHD 위험이 3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안티카이넨 박사팀은 1997년과 2007년 사이에 National FINRISK Study에 등록된 65-74세 성인 약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여가시간 운동과 심혈관질환 이험 및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서 건강 행태에 대한 앙케트 조사를 하는 한편, 혈압과 체중 및 신장(키) 같은 임상적 평가와 콜레스테롤과 같은 검사실 평가를 수집했다. 평균 추적관찰 11.8년 동안 등록된 남성과 여성 2,456명 중 197명이 심혈관질환이 원인이 되어 사망했고, 416명이 첫 번째 심혈관질환 사고를 경험했다. 연구팀은 저강도 운동(독서, TV 시청, 집안일 하기)과 보통 강도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기타 가벼운 운동), 고강도 운동(레크리에이션 스포츠나 집중적인 훈련)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적당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급성 심혈관 사고를 경험할 위험을 30% 이상, 심혈관 사망을 50% 이상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도가 더 높은 운동은 더 많은 감소로 이어졌다. 이 연구는 핀란드 국립보건후생연구소(THL)의 기금으로 이루어졌으며, 핀란드심혈관연구재단의 후원금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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