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5대암 확진검사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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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1 16:10 댓글0건본문
2018년부터… 年 142만명 혜택… 검진결과 스마트폰으로 통보 | |||||||||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2016∼2020년) 국가건강검진 종합 계획을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28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되는 동년배의 평균 건강 정보, 향후 건강 예측치, 10년간 본인의 건강 추이 등은 3억 건에 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통해 계산된다. 이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고혈압·당뇨병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으면 자신이 원하는 의료 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추가 검사를 받고 확진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혈압·당뇨 등 일반 확진 검사비의 본인 부담금은 4000원 정도다. 또 기존에 위암과 대장암 의심 환자에게만 지원하던 추가 검사비를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의심 환자에게까지 확대된다. 5대암 확진 검사비는 본인 부담금 기준으로 암 종류에 따라 최대 9만6000원에 이른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험 신호가 감지됐을 때 확진 검사를 받아 조기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또 국가건강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질환 의심으로 판정받으면 본인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액 무료로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이런 질환이 의심돼도 확진을 위해 검진기관을 재방문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돈을 주고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 때문에 일반검진 본인 부담금 4480원, 자궁경부암 1만6935원, 유방암 6만1060원, 간암 9만6107원 등의 추가 비용이 들었다. 연간 약 142만 명이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에서 고혈압, 당뇨 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은 각각 88만8807명, 51만266명이었고, 5대암 의심 판정자는 1만9325명(자궁경부암 623명, 유방암 4983명, 간암 2541명, 위암 9733명, 대장암 1445명)이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한 건강 수준, 앞으로 건강 예측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특정 연령대에 제공되는 검진도 확대된다. 현재 40, 66세에 제공되는 의사의 건강상담 서비스는 앞으로는 40세 이후 10년마다 제공된다. 이 밖에 △B형 간염 검사 40세→30세 △골다공증 검사 66세 여성→54, 66세 여성 △우울증 검사 40, 66세→40, 50, 60세 등으로 확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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