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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12세↓ 어린이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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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08 09: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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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천식·아토피피부염 12세↓ 발생 가장↑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 관련 대표 질환이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해 주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관련 질환 발생이 가장 많았다.

특히, 2015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기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연령대별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체 환자 634만1000명 중 12세 이하가 190만4000명(30.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가 86만8000명(13.7%), 40대가 81만7000명(12.8%) 순으로 많았다.

천식의 경우 전체 환자 166만4000명 중 12세 이하가 58만2000명(35.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가 19만4000명(11.6%)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체 환자 93만3000명 중 12세 이하가 45만4000명(48.6.%)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13세~19세가 11만8000명(12.7%), 20대가 11만 명(11.8%) 순으로 많게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12세 이하 어린이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인구 10만 명 당 질환별 연령대별 환자수를 보면 3개 질환 모두 다른 연령대 보다 12세 이하에서 가장 진료를 많이 받았다. ‘알레르기 비염’은 12세 이하 3만 2240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9세 1만 3617명, 30대 1만 11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12세 이하 9858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이상 6543명, 70대 6097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 7685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9세 2868명, 20대 16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지난 5년 간 전체 진료비는 2010년 7176억 원에서 2015년 7529억 원으로 4.9% 증가했다.

알레르기 비염 질환의 진료비는 2010년 3213억 원에서 2015년 4192억 원으로 30.5%가 증가했으며 진료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10년 5만 7809원에서 2015년 6만 6113원으로 14.4% 증가했다.

천식 질환의 진료비는 2010년 3318억 원에서 2015년 2633억 원으로 20.7% 감소한 반면, 진료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10년 14만 8564원에서 2015년 15만 8222원으로 6.5% 증가했다.

아토피 피부염 질환의 진료비는 2010년 645억 원에서 2015년 704억 원으로 9.2% 증가했으며, 진료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10년 6만 1193원에서 2015년 7만 5414원으로 23.2% 증가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광천 교수는 "아동·청소년기에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많은 것은 아직 신체 발달이나 면역의 성숙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고, 출생 전 태아기 상태의 환경과는 다른 출생이후의 환경적인 노출, 음식 변화, 감염 등 여러 가지 외부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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