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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출국전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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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09 10: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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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등 감염병 '득실'…귀국후 이상증상 나타나면 곧바로 알려야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8월5일 열리는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9월7일 시작되는 제15회 리우패럴림픽을 대비해 브라질을 방문할 때 지켜야 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8일 발표했다.

현재 브라질은 여행자 설사·A형간염·장티푸스 등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 황열·말라리아·뎅기열·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질본에 따르면 브라질 출국에 앞서 적어도 2주 전 감염내과나 해외여행클리닉 등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성인용)등이 권장된다. 황열 접종은 전국 17개 검역소와 검역지소, 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보건소에서 본인부담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지역만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외의 위험지역을 가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위험지역 방문 전부터 그 후까지 지속적으로 먹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모기기피제, 밝은 색 긴팔 상의와 긴 바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모기 기피제는 현지 약국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 출국 전 준비하는 게 좋다. 하지만 에어로졸 제품은 비행기 기내에 실을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브라질에서는 설사나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기생충 질환을 피하기 위해 호수, 강에서 물놀이 등 수영하지 말아야 한다.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또 동물로 인한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 돌아와 공항에서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역관에게 신고해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 귀국 후 수일 혹은 수개월 이내에 발열,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설사, 구토,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찾아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1339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또 귀국 후 1개월 동안 헌혈하지 말아야 하고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한 경우에는 1년~3년까지 헌혈하면 안 된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귀국 후 2달간 남성의 경우 콘돔을 사용해야 하고 가임 여성은 2달간 임신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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