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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병, 규칙적 운동이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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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8 09: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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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시간 길고 빈도 높을수록 건강 효과 커
만성 신장병을 가진 성인 환자들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으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의 스티븐 J. 캠퍼 박사팀은 만성 신장병으로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들의 운동에 관해서 검토한 2011년 코크레인(Cochrane) 연구를 개괄했다.

연구팀이 13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을 때 만성 신장병을 가진 1,863명의 환자에서 운동 효과에 관한 45개 연구가 확인됐다.

이 메타-분석에는 8주 이상 각종 중재(interventions)를 수행했던 32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 데이터가 포함됐다. 그 중 23개에는 만성 신부전 환자만이 포함됐다.

바이어스(bias)의 위험은 그 연구 중 17%에서 낮았고 33%에서 중간 정도였으며 49%에서는 높았다.

가장 흔한 운동 형태는 에어로빅이었으며, 에어로빅과 저항력 운동의 결합, 저항력 운동 단독, 요가가 그 뒤를 따랐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이루어진 중재방법은 고강도였는데, 1회에 30-60분씩 1주에 3-4회 시행되었다. 운동 기간은 2개월에서 18개월까지 분포됐으며, 58%의 연구가 감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대조군과 비교할 때 운동을 했던 환자들에서 안정시 이완기혈압과 안정시 수축기혈압, 최대 심박수, 안정시 심박수 등에서 큰 이득이 있었다.

알부민 및 전알부민 수치와 열량 섭취도 건강 관련 삶의 질이 그랬던 것처럼 크게 개선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다른 결과들보다 강도가 좀 더 약했다.

운동에 따른 결과들은 용량 의존적이었다. 30분 이상 운동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리고 1주 당 3회 이상 빈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육체적 건강과 육체적 기능, 심혈관 건강 등에서 더 큰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소견은 1주에 3회 이상, 1회 당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육체적 건강과 육체적 기능, 심혈관 건강 등에서 큰 개선 효과로 이어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 연구에 대해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폴 E. 시걸 박사는 “모든 메타-분석의 이질적인 샘플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의 결론이 타당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관여하지 않은 시걸 박사는 만성 신장병을 가진 모든 환자가 운동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헌에 있는 어떤 논문도 운동이 좋은 약이라는 사실을 반박하지 않고 있다”면서 “환자가 이식을 받았는지, 투석을 받고 있는지, 혹은 진행성 단계의 신장병을 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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