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신생아, 지카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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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0 10:12 댓글0건본문
미국 CDC, 남미지역 여행자에 모기 주의 당부 | |||||||||
그에 따르면 미국 땅에서 태어난 신생아에서 모기로 옮기는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의 산모는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살고 있을 당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앓은 적이 있었는데, 아이는 산모의 자궁에서 감염된 것 같다고 하와이 주정부 보건당국과 미국 질병관리센터(CDC)가 밝혔다. CDC의 톰 스키너 대변인은 “현재 시점에서 하와이에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조짐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스키너 대변인은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의 증례가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그 바이러스가 국지적으로 전파되는 사태를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카는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문 모기로 전파될 수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카리브 및 라틴 아메리카의 14개 국가 및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지카 감염 위험에 주의해줄 것을 경고한 바 있다. 특히 CDC는 이들 지역을 여행하지 않는 임신부들에게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카가 심각한 선천성 장애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행 경고(travel alert)는 브라질,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프렌치 기아나, 과테말라, 아이티, 온두라스, 마르티니크,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수리남,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에 적용된다. 또한 이 경고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들 지역을 여행하기에 앞서 의사와 상의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하와이 증례에서 한 의사가 소두증을 가진 신생아에서 지카 감염증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주정부 당국에 신고했다고 하와이 주정부 보건부가 밝혔다. 신생아의 지카 감염증은 CDC의 검사실에서 확진됐으며, 주 지역 의사들에게 권고문이 전달됐다. 하와이 보건당국은 해당 산모와 신생아의 경우 감염력이 없으며, 하와이에서 감염된 지카 바이러스의 증례는 기록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 밖에서 감염된 사람이 6명으로 확인됐다. CDC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는 숲모기속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이 모기는 뎅기열과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하는데, 미국의 텍사스와 플로리다, 기타 지역에 흔하다. 이 바이러스는 대개 발열, 발진, 관절통 등의 경미한 질환을 일으킨다.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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