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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부모님 무릎관절건강 챙기는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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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4 11: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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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그동안 부모님의 건강을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이번 추석은 부모님의 관절건강을 살필 수 있는 적기다. 특히 연세가 많은 부모님이라면 우선 무릎관절 건강부터 살펴야 한다. 평소와 달리 부모님의 걸음이 느려졌거나 자주 앉으려고 하는 행동만 관찰해도 부모님의 무릎관절 건강을 살필 수 있다. 무릎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운동기능을 담당하는데 치료를 미루면 일상적인 활동에 불편함이 많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10명 중 9명은 중ᆞ노년층으로 89.2%를 차지했으며 특히 50세 이상 환자 10명 중 7명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이라면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통증을 숨기거나 나이 탓으로 여겨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치료를 미루다 손상이 누적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결과도 좋지 않을 수 있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퇴행성관절염이 대표적이다. 다리가 ‘O자’로 휘어져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부모님이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다리가 펴지지 않아 무릎 뒤 오금이 바닥에 닿지 않는 경우에도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령의 부모님이라도 관절염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주사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평소 걸음걸이와 많이 다르다면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연골파열이나 연골결손이 확인되면 관절내시경수술과 연골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또한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 앞쪽에 시큰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다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부모님의 관절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체중관리로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고 수영이나 자전거타기와 같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며 “일단 통증이 있다면 등산과 같이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는 활동은 피하고 초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저하된다. 부모님의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는지 살피고 관절건강을 챙기는 것도 값진 추석선물이 될 수 있겠다.

【도움말 =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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