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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선물로 '건강검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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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2 09: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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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선호도 조사, 건강검진이 현금 및 상품권 이어 2위 차지
 

민족 대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가족, 친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항상 고심이 되기 마련. 일시적인 제품 선물이 아닌 건강을 고려한 건강검진을 추석 선물로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2014년,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방문한 20‧30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선물 선호도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은 응답자 중 91명(13.0%)으로 1위 현금 및 상품권(78.9%)을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평균수명이 80.7세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며 사는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생기고 있다. 따라서 단순 일회성 상품보다는 건강검진으로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해 드리는 것이 더욱 큰 효도로 여겨지고 있는 것.

특히 50대 이상 접어들면 어깨, 허리, 다리, 무릎 등의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는데 허리 통증, 어깨 결림, 다리 저림 등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증상들이 많이 발생한다.

척추 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원장은 “50~60대가 되면 지금까지의 안 좋았던 생활습관과 축적된 만성질환으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 시기”라며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더욱 심각한 상태로 악화,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09년 약 112만 명에서 2013년 116만 명으로 매년 약 4%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65세 이상의 골관절염 환자 비율은 24%에 달한다고 밝혔다. 노인 4명 중 1명꼴로 무릎 혹은 엉덩이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이다.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는 신체, 흉부, 혈액, 내시경, 초음파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종합검진뿐만 아니라 목, 허리, 관절 검사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골밀도 검사, 척추·목·근골격계 CT검사, 관절 MRI 등을 통해 기존 내과 검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절 종합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CT검사는 어깨, 팔꿈치, 손, 고관절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검사하여 관절염은 물론, 수근관 증후군, 힘줄·인대 파열, 연부조직(뼈, 관절을 둘러싸 있는 부위) 손상 상태를 진찰할 수 있다. 세밀한 검사가 가능한 관절 MRI는 척추압박골절 및 디스크, 오십견 등의 어깨 질환, 골수염 등 대부분의 관절 질환 진단이 가능하다.

신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그 증상이 심하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단순 퇴행성으로 치부한다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로 상태가 악화할 수 있어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료를 받는다면 질환의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춰 건강한 노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원장】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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